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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선우하람

 

성별 : 남자

 

키 / 몸무게 : 186cm / 85kg

 

생년월일 / 나이 : 1993년 6월 17일 / 25세

 

소속 : 건축학과 15학번

 

자기소개 : 

- 말수가 적고 조용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도움을 요청하면 언제나 부탁을 들어주고 챙겨주는 강직한 사람, 그나마 학교 생활을 옆에서 함께한 학과 친구들이 하람을 평가할때 공통적으로 나오는 이야기이다. 본인의 일이 아니더라도 도와달라는 말 한마디면 선뜻 도와줄줄 알기 때문에 하람의 성격을 악용하는 학과생들도 있다는 것 같지만... 이를 본인 또한 알고 있음에도 아무 말이 없는 것을 보면 단순히 친절한 것인지 순진한 것인지는 쉽게 분간되지 않는다.

 

- 완벽주의. 내색하진 않지만 본인이 계획한 일이 있다면 자신이 상상하거나 목표했던대로 완성을 해야만 만족하는 성격이다. 학기중에도 과제가 나온다면 본인의 여유시간을 깎아가면서까지 해내는 편. 이렇기 때문에 강의시간 중에 조는 일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자신이 놓친 부분이 있다면 스스로 공부하면서 채워나가는 모습을 보면 나름대로 끈기와 열정이 높아 보인다.

 

소지품 : 철자 2개(50cm), A4드로잉북 1개, 필통(지우개, 연필, 드로잉펜, 커터칼, 목공용본드, 스케일자), 담요, 전공서적 2권

 

기타사항 :

- 건축학과 전통건축전공, 본래 타학교 타전공에 정시 합격하였으나 재수를 통해 지진대학교 건축학과에 입학하였다. 입학한 뒤 1년 동안은 학교를 다니다 이후 군대를 다녀왔으며 현재 건축학과 3학년으로 재학 중인 모양이다.

 

- 가족관계는 어머니와 중학생 나이의 쌍둥이 여동생 둘,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와 거주 중이다. 아버지는 하람이 15살이었을 적 건축공사 도중 사고로 인해 사망하였다. 중학생 시절까지만 해도 굉장히 밝고 적극적인 아이라며 선생님들의 칭찬이 자자했었던 하람이 이후부터 말수가 줄어들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상황에서 약간 겉도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 시점이기도 하다. 

 

+) 아버지는 건축업계, 어머니는 회계사무에 종사하던 사람들이었다. 항상 가족들만을 위한 집을 만드는 게 소원이었던 하람의 아버지는 본인의 꿈을 제대로 이뤄보지도 못한 채 공사 도중 무너진 슬래브(바닥)에 깔려 즉사. 이후 하람의 어머니는 하람과 그의 여동생들을 데리고 외가댁에서 살게 되었다. 아무래도 뜻밖의 사고로 인해 남편을 잃은 어머니 홀로 아이들을 돌보기엔 정신적 충격이 컸기 때문에 그녀를 도와줄 누군가가 필요했을 것이다.

++) 항상 아버지의 꿈에 대해서 듣고 자라왔던 하람이 재수를 통해 건축학과에 입학한 것은 누가 봐도 그의 아버지 영향 때문이다. (아버지에 대한 동경보단 오히려 연민에 가까운 마음 때문이겠지만.) 여전히 사고사라는 끔찍한 기억을 잊지 못하는 그의 어머니와 할아버지의 극구 반대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고집대로 건축학을 배우고 있다. 학교 졸업 후 언젠간 제주도에 한옥집을 짓고 싶다는 것이 그의 말버릇.

 

- 보드게임 동아리에 들어오게 되었던 계기는 나름대로 친하게 지내던 과동기의 영업(?)에 의해 아무생각 없이 응하여 들어가게 되었다고 한다. 동아리 사람들과 그리 많은 교류를 하지는 않아 보이지만 의외로 술자리나 MT등 놀러 가는 자리가 마련된다면 꼬박꼬박 참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은 아니더라도 본인 나름대로 다른 사람들과 놀고 즐기는 자리에 함께 한다는 것을 싫어하진 않는 모양이다. 쉽게 말하자면 사람들 사이에 나서서 즐기진 않지만 즐기는 분위기를 보는것만 좋아하는 편.

 

- 하지만 언제나 모임에 참석할 때 굉장히 너저분한 모습으로 참석하기 일쑤. 이유는 멍한 성격 때문에 항상 모임 날짜를 착각하여 당일에 제대로 된 준비 없이 뛰어오기 때문이 아닐까... 이번 MT도 날짜를 착각해서 급한 마음에 학교에 들고 다니던 수업 준비물용 가방을 들고 나온듯하다.

 

+) 건축학과 과실 귀신, 하람의 별명이다. 세면도구나 여분의 수건을 가방에 넣고 다니는 것은 물론이오, 학기 중 평일에 통학생인 그가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본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건축학과 학생들이 실기 과제를 위해 사용하는 다용도실 구석에 잠깐의 수면을 위한 3인용 소파가 놓여있는데 이른 아침 과실에 도착해보면 그곳에는 항상 담요에 돌돌 말린 하람이 자고 있다고 한다.

 

스테이터스 :

힘 : [4]

민첩 : [2]

운 : [6]

...날짜를 착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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