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현도운 玄導雲
성별 : 여
키 / 몸무게 : 151cm / 45kg
생년월일 / 나이 : 1996.04.06 / 22세
소속 : 산업디자인과 16학번 (재수한 후 입학)
자기소개 :
■ 가만히 있는데도 정신사납다. 넌 좀 가만히 있어! 아니, 저 가만히 있는 건데요?! 비글끼 철철, 애 같은데다 억울한 것도 못 참고 화나면 한 마디도 안 진다. 그런데 센 성격이라기엔 어딘가 헐렁헐렁. 눈물이 잘 터져서 곤욕을 치를 때가 많다. 외로움을 많이 타서 혼자 남겨지면 고독사할 타입.
■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데에 솔직하고 자유롭다. 규칙이나 질서보다도 개인과의 의리나 인정을 더 중요시하는데다 친구 사귀기도 좋아해서, 한번 사귄 친구와 크게 틀어지는 법도 잘 없다. 다만 결정에 있어서 이것저것 잘 따져보기보단 직감을 믿을 때가 많아서, 그런 사람이라면 두고 못 보는 분석형 인간과는 상극.
■ 귀염성 있는. 그리고 슬쩍슬쩍 부리는 어리광. 막내인가? 싶은데, 가만 보면 마냥 사랑 많이 받고 자랐다기보단 형제의 그늘에 가린 티가 조금 난다. 분위기 잘 읽고 눈치도 빠르다.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 들지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 다같이 반대하는 일이라면 혼자 하겠다고 툭 튀어나가는 일 없이 잘 녹아든다. 리더형보다는 팔로워형.
소지품 : ①접이식 킥보드, ②휴대폰, ③담배 케이스(담배, 라이터), ④필통(연필 종류별로 여러 자루, 문구용 칼, 지우개, 마카), ⑤둘둘 만 드로잉북
기타사항 :
■ "그 왜, 걔 있잖아. 맨날 아침마다 교문에서 디대까지 질주하는 미친 킥보드.. 이제 슬슬 보일텐데. 아, 저기 온..갔네. 봤어?"
- 어마어마한 지각쟁이. 전동 기능도 없는 일반 성인용 킥보드로 캠퍼스를 가로지른다! 늦었다, 급하다 싶으면 자취방 현관에 세워둔 킥보드부터 들고 달려나가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가끔 펴지도 않고 옆구리에 낀 채 달리다가 들고 나왔다는 것을 깨달을 때도 있다.)
- 자취방도 걷기에는 먼 데다, 주로 잦은 밤샘의 영향이 크다고.
- 고등학교 때까지는 자전거를 애용했었다. 대학에 입학한 후 큰 맘 먹고 새로 산 애마가 도난당하기 전까진..
■ "도운 언니는 야식거리 사러 안 간대요?" "몰라.. 쟤 지금 말 걸어도 안 들려."
- 집중력 하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라, 마음 먹고 집중하면 주변 것은 아무것도 안 보이고 안 들린다. 음악도 잘 듣지 않는다.
- 그러니 야식은 물론이고 혼자 두면 끼니까지 거르거나 군것질거리(사탕, 초콜릿 두어개)로 때우는 것이 당연지사, 영양 불균형이 조금 있는 편.
- 그녀의 삶에 운동이라고는 자전거 등하교밖에 없었다. (초, 중, 고등학교가 집에서 좀 멀긴 했다. 버스 정류장까지 거리도 포함해서.)
■ "엥, 너 모자 들고 왔다며? 어디 갔어?"
-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 남이 말해주기 전까지는 잘 깨닫지도 못함. 마침 강촌까지 오는 길에도 쓰고 온 모자를 잃어버렸다.
- 자기 방 책상 밑 어딘가에 블랙홀이 있을 거라고 굳게 믿고 있다.
- 제 물건에 대한 애착은 크지 않은데, 비싼 물건은 '잃어버리면 혼날 것이다!'라는 생각이 몸에 새겨져 애지중지 끼고 다니는 편이다.
■ "건배!!!"
- 술? 엄청 좋아한다. 본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사랑하지! . 맥주보다는 소주파. 절대 잠들지 않는데 필름은 자주 끊긴다.
- 좋아하는 것은 담배도 물론인데, 작은 체구 탓에.. 웬 초등학생이 흡연구역에 있냐며 시비를 걸릴 때가 하도 많아 과잠은 항상 장착.
(그마저도 혼자 있으면 언니 것을 뺏어 입었냐고 시비를 걸린다.) 담배 피울 때의 습관은 쪼그려앉아 멍때리기.
■ "현도운!! 너 또 내 옷 입었지! 죽을래? 이리 안 와?!" "사,사,사 사랑해 언니!!♥"
- 두살 터울의 언니가 한 명 있다. 방학 때마다 본가에 내려가면 종종 만난다. (취업반이라 자주 보지는 못한다)
- 보기만 하면 물고 뜯고 왁왁거리지만 언니에게 항상 져주는 사이. 둘 모두 어릴 때, 도운이 제 언니를 그렇게도 귀찮게 했더란다. 손 잡아줘, 업어줘, 안아줘, 놀아줘, ... 생각보다는 사이가 다정하다. 생각보다는.
■ +그 외
- 1학년 때까지는 머리가 길었다. 잦은 탈,염색으로 머릿결이 많이 상해 숏컷으로 잘라버렸다고 한다.
- 동아리에는 딱히 생각이 없었다가 학기 초 친해졌던 친구를 따라 들어왔는데, 소위 '봄 탄 연애'의 폐해로 무수히 생겼다가 깨지고 우르르 빠져나간 CC들 가운데에 그 친구가 끼어 있었다. 그 사이에 동아리 분위기에 적응해 버려서 함께 나가지는 않았고, 그게 지금까지.
- 동아리 부원들이 드물게 마작패 세트를 꺼낼 때면 달려가 구경한다.
- 학교에 있을 때(작업주간)와 번화가로 놀러 나갈 때의 스타일이 많이 달랐다. 이젠 꾸미기도 귀찮다며 요새는 작업주간 패션으로 통일된 듯.
- 필통과 드로잉북은 빼놓는 것을 까먹어 같이 들고 와 버렸다.
스테이터스 :
힘 : [2]
민첩 : [10]
운 : [3]
으아악 안돼 기사님!!! 아저씨이익!!!!
스톱 스톱 스톱!!!!!
